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그간 (클릭☞)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애도의 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펫로스보다는 죽음, 상실, 사별, 이별로 검색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편적인 상실감을 느낄 때, 유의해야 될 점,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점에 대해 나누어 볼게요. 1. 일상 복귀 속도가 느려도 허용하고, 기다려주기 고인을 떠나보내거나,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진 뒤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마치 몸에 무거운 추가 하나 매달린 것처럼 능률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예전과는 달리 업무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의욕이 나지 않더라도 채근하기보다는 그런 나를 허용하고 기다려 주세요. 간혹 몸이 아프기도 한데, 스트레스로 인한 저항 능력이 떨어진 상태이니 입맛이 없어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먹고 스스..
(클릭☞)상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애도의 단계에 대해 알아보면서 신기한 점이, 마음이란 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상실된 존재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그것이 형성될 만한 조건들(상실된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조건들)과 만나면 다시 맺히는 거죠. 어쩌면 애도의 단계는 이런 반복이 거듭되다가 점차 그 빈도가 엷어지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상실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1. 충격을 받고 부정하다가, 2. 분노하고, 슬퍼하다가... 3. 상실된 존재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4. 혼란과 절망의 단계를 지나면 비로소 이 모든 걸 받아들이는 수용의 단계에 이르는데요. 남은 단계에 대해 알아볼게요. 5. 수용의 단계 수용의 단계에서는 사랑하는 존재가 떠났다는 걸 이제 마음으로 받아들이..
지난 번에 (클릭☞상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애도의 단계 1)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글 방문 경로를 보니, 펫로스, 사별, 이별로 검색하고 오신 분들이 꽤 되더라고요.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애도의 단계라는 것이 딱 무 자르듯이, 단계별로 딱딱 진행되는 게 아니라, 1단계로 갔다가 다른 단계로 점핑했다가 다시 1단계로 돌아오는 등, 순환하기도 하고,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학자들마다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하거나 더 심플하게 묶는 경우도 있고요.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이러한 흐름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 나누어 봅니다. 1단계 부정과 충격의 단계를 지나 2단계 분노가 올라오는 단계가 지나면, 3단계인 그리움과 갈망(Yearning& Searching)..
14년 동안 함께 했던 강아지를 저는 2019년 8월 17일에 잃었습니다. 십여 년 전,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이후 친구를 잃은 아픔이 있었지만, 여전히 죽음을 경험하는 것은 살이 타 들어가는 아픔입니다. 롤랑 바르트는 어머니를 잃고 쓴 《애도 일기》에서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 아픔에 대해 이렇게 토로합니다. “모든 일들은 아주 빨리 다시 시작되었다. 원고들, 이런저런 문의들, 또 이런저런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차 없이 얻어내려 한다. 그녀가 죽자마자 세상은 나를 마비시킨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 거야, 라는 말로. (롤랑 바르트, 애도 일기, 1977년 11월 6일) 작년에 내담자 K를 만났을 때 그러더라고요. “내 새끼는 죽어 버렸는데, 남겨진 나의 ..
요즘 저는 정신적 역동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클릭☞ :로고테라피] 적당한 긴장감이 삶을 튼튼하게 한다.) 이 정신적 역동성에 깨소금 역할을 해주는 게 ‘좌절 경험’인데요. 우리는 삶에서 좌절 경험이나, 불안, 걱정 등을 가능한 제거하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빅터 프랭클이나 여러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서 통찰한 지점이, 사람은 인생의 부정적 측면을 경험하지 않고는 인생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감사를 느끼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삶의 좌절이나 고통, 불안, 걱정과 같은 심리적 불순물은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닌, 관리해야 할 대상이라는 거죠. 무엇보다 부정 정서가 적절한 수준에서는 오히려 적응적인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Co..
지난 번에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이 ‘나 경계(I-boundary)’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클릭☞ [그럴 수 있다]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이들의 비밀) 이어서 오늘도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이들의 태도에 대해 써 볼까 해요. 지금 여기는 서울대 동물병원인데요. 키우는 강아지가 아파서 왔는데,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마음이 슬프네요. 우리가 보통 이렇게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부적응적 스키마(습관적으로 하는 생각 패턴)에 빠지기 쉬운데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혼자 울적하게 앉아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참 행복해 보입니다. 혹은 ‘아, 영희와 민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는데, 나는 왜 이럴까?’이런 비교하는 마음도 생기고요. 이럴 때 알아차리는 거죠. 인간은 ..
가끔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이들을 볼 때가 있는데요. 이 분들이 대단한 성공을 했다거나,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재능을 갖고 있다거나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그런데 자존감이 높고 타인에 대한 심리적 수용력이 크고, 어려운 일을 겪어도 회복탄력성이 높은 걸 보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유리멘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너질 수 있는 일도 탄력적으로 잘 해결하고요. 이렇게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이들을 보면 양육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성을 갖고 자랐기 때문일까? 아니면 유전적으로 타고난 천성인가? 등 여러 요인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이런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이들을 연구한 논문과 사례도 많습니다. 이런 사례들, 그리고 제가 인터뷰했거나, 주위에서 보거나, 임상적으로 경험한 경우를 보자면,,, 우리가 보통 나와는 ..
가끔 메일이나 방명록으로 이런 메시지가 옵니다. 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떤 상담가를 만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요. 저는 내담자와 상담가 사이의 궁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굳이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표면적 이슈 속에 가리워진 진짜 이슈(진짜 자기 욕구 or 결핍감)를 볼 줄 아는 상담가의 눈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내담자를 만날 때, 그가 말하고 있는 이슈 속에 가려져 있는 진짜 이슈를 보려고 하는데요. 기업 강의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방어가 무척 셉니다. 직장은 전쟁터 같은데, 같이 밥 먹기도 싫은 상사 혹은 동료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업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성원들의 방어를 충분히 존중하면서도 은유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요즘 제가 만들고 있는 인문상담 프로그램의 섹션 중 하나가 인데요. 사람 욕심이 1개 할 거, 3개 하고 싶고, 기왕이면 5개 하고 싶습니다. 목표를 높이고 의지를 갖는 건 참 좋은데, 사실 이런 과도한 목표가 오히려 자기효능감을 떨어뜨리는 측면도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란 어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을 뜻합니다. 제가 예전에 Shlomo Breznitz의 연구 이야기를 했었죠? 다시 정리하자면 군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A그룹에게는 "너희들 오늘 행군 거리가 30km다."라고 이야기 해주고(그리고는 나중에 10km 더 걷게 해서 총 40km를 채웁니다.) B 그룹에게는 "오늘 60km 걸어야 한다."라고 하고(사실 행군한 거리는..
어느 날, 아는 분 따라 부모교육 세미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상담 쪽에서 돈이 되는 분야가 부모교육, 아이교육 쪽이니 샘도 이 분야에 내공을 쌓아야 한다며 권하길래 호기심에 따라 갔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나와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솔직히 귀에 잘 안 들어왔습니다. “저 분은 자신이 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걸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떤 분들은 말을 위한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어떤 선생님의 말씀은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아 있는데요. 대략 정리해 보자면 이런 식의 플러스 대화법이었습니다. 똘똘이가 “엄마 나 앞집 형아랑 놀아도 돼?”라고 했을 때 A라는 엄마는 “안 돼! 숙제도 안 했으면서. 얼른 숙제해!”라고 소리칩니다. 똘똘이는 풀이 죽어서 책상 ..
(클릭 ☞)지난 글에서 자아 고갈(ego depletion)이 일어나면, 감정의 반응이 강렬해진다고 했는데요. 사실 몸이야 아프면 에고, 좀 쉬어야겠다 싶지만, 자아 고갈은 본인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정의 강렬함이 하나의 시그널이 된다, 는 걸 귀띔해 드렸는데요. 자아 고갈은 하루에도 여러 번 일어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쉬어주는 방법밖에 없는 듯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대비하는 연구와 방법도 있는데, 한번 알아볼까요? 자아 고갈 관련해서 흥미로웠던 지점은 Baumeister가 언급한 의지력의 경쟁 관계 부분이었는데요. 그러니까 우리가 여러 과제를 수행할 때, 똑같은 의지력을 쓴다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직장일, 다이어트, 운동, 가족과의 좋은 관계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할 때 필요한 자기..
유독 그런 때 있지 않나요? 평소에는 그냥 넘길 일인데, 막 화가 난다든지 별스럽지 않은 일인데 불안하게 느껴진다든지, 사소한 실수에도 짜증이 난다든지, 같은 거리를 걸어도 더 황량하게 느껴지고, 그냥 스치듯이 들은 유행가에도 울컥 눈물이 난 적은 없으신가요?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갑자기 참을성이 없어지기라도 한 걸까요? 정서에 관련된 논문을 보면, 자아 고갈(ego depletion)에 의해 우리가 생각보다 많이 휘둘리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자아 고갈(ego depletion)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행동을 다루는 능력이 소진되었을 때를 뜻합니다. Inzlicht와 Gutsell 교수가 자아 고갈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요. 간략하게 요약하면 슬픈 영화를 A그룹과 B그룹에게..
마음돋보기/강의 모음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콘텐츠를 올리게 되었네요. 잘 지내셨나요? :)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 호흡이나,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아도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설명이 드물어 아쉽더라고요. 오늘은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3가지 포인트에 대해 함께 나눠 보려 합니다. 참, 호흡에 대한 팁 부분이 중간에 편집되었는데요(오랜만에 했더니 날아가서^^;;) 호흡은 의식을 배꼽 뒤에(안쪽으로 5cm 정도) 단전에 두시고 자연스럽게 들숨 날숨(간격이 같게) 하시면 됩니다.
그간 진행했던 개인 상담이나, 집단 상담 장면에서 자주 나오는 이슈가 무기력이었는데요. 저도 무기력할 때가 있습니다. Seligman은 무기력의 원인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을 컨트롤 하려고 할 때 올라오는 역동의 방어로 보는데요. 그러니까 내가 하루에 한 시간씩 감자를 깎는 것은 나의 컨트롤 영역이지만, 감자 깎기 대회에 나가서 1등하는 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내가 땡땡이를 만나서 잘해 주는 건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땡땡이가 나를 좋아하는 건 나의 컨트롤 영역 밖에 있습니다. Seligman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을 제어하려 할 때마다 인간은 무기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Kohut은 무기력의 기저가 '거대 자기'에 있다고 보았는데요. 현대인들은 다들 ..
지난 번에 (클릭 ☞) https://persket.com/344에서 신경성이 센서를 민감하게 조절해 놓은 확성기 같다고 했는데요. 문득 어떤 분 생각이 나네요. 이 분이 이름을 댈 만큼 자기 분야에서는 성취를 보인 분인데요. 그런데 아주 예민해서 살짝 구김 있는 테이블보까지 다 잡아내더라고요. 그런데 이 분 인터뷰했을 때, 부인이 옆에 있었습니다. 마침 두 분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사모님 어디가 좋으셨어요?”라고 하니까, “천둥번개가 쳐도 쿨쿨 잘 자는 모습이 좋았다. 큰 일이 생겨도 나는 안달복달하는데, 이 사람은 ‘어떻게든 되겠지. 산 입에 거미줄 안 친다.’는 자세가 좋았다. 이 튼튼한 여인이야말로 먼 길을 가는 길동무로 제격이다 싶었다.”라고 말하더라고요. 돌아보면 그 사모님은 신경성 수치가 ..
오늘 보니까 갑자기 애착을 키워드로 방문자수가 폭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니까 에 애착 관련한 내용을 다룬 모양이죠? 암튼 Big-Five 성격 검사 (클릭 ☞) http://persket.com/319 해 보셨나요? 오늘은 신경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게요 :) 신경성이 뭐냐? 한마디로 묻는다면~ 저는 센서를 아주 민감하게 조절해 놓은 확성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실제로 신경성이 높으면 다른 성향을 증폭시킵니다(Samuel, 2011). 예를 들어 성실성이 높은데 신경성 수치도 높다면, 성실성을 더욱 높게(아주 강박적으로 높게) 증폭시킵니다. 한마디로 다른 성향의 볼륨을 2배로 높이는 기능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신경성 수치가 높으면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고, 정말 사소한 걱정거리를 아..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그간 외향성과 내향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양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누구나 성격의 가변성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활발한데 집에서는 조용하다? 저 사람 얌전해 보이는데, 무대에서는 날뛴다? 나는 왜 이곳과 저곳에서 다른 성격을 보일까? 이런 의아함이 들 때가 있는데요. 성격이 변하는 내적 동기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봐요 :)
지난 번에 (클릭 ☞) 외향성에 대해 나누었으니, 오늘은 내향성에 대해 정리해 볼까요? 내향성은 신피질의 흥분 정도가 높아서(Eysenck, H. J. ,1967)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상황은 피하려 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요.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게 편하죠. 왁자지껄한 회식자리에서 웃고 떠들다가도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어 합니다. 보통 사람들 만나고 오면 내향성 강한 분들은 “기를 빼앗겼다.”라고 하는데요. 사람은 에너지체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본인의 신피질 흥분 정도를 잘 제어하느라 기를 빼앗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외향성 강한 분들이 사람들을 만나서 신나게 서핑보드 타는 ..
Laney 여사가 만든 (클릭 ☞)외향성 vs 내향성 vs 양향성 테스트 해 보셨나요? 외향성 우월(클릭 ☞Big-Five 테스트에서는 9점 이상)로 나온 분들 있죠? 여기서 왜 ‘우월’이란 단어가 붙었냐면, 내가 외향성 우월이더라도, 365일 24시간 외향적이진 않거든요. 여기서는 ‘특성의 정도’를 추론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외향성 우월이 나왔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더 자주, 더 많이’ 외향적일 수 있다는 거죠. 융(Jung)에 의하면 외향성과 내향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에너지의 방향성으로 보는데요 외향성은 에너지가 주로 외부로 흐르고, 내향성은 에너지가 내부로 흐릅니다. 외향성이 강한 경우,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상황에 강한 호기심을 보입니다. 낯선 장소나 새로운 물건, 처음 해보는 ..
(클릭 ☞)-[Big-Five] 5대 성격특성 평가 도구 해 보셨나요? 외향성이냐? 내향성이냐? 무 자르듯이 나누는 게 아니라, Big-Five는 연속적인 차원이고, 그 연속선상 위에 놓이는 나의 성격(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을 알아보는 건데 잘 체크하셨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은 “외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게요. 성격이란 게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 사람의 인생사에서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어떤 일관성으로 보는데요. 굳이 점을 치지 않더라도 이 사람이 그간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느냐를 보면 미래의 상황에서도 그가 할 행동이 보인다는 거죠. 한마디로 ‘동일한 패턴 형성’을 성격이라 보는데요. 성격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사실입니다. 성격이 좋아서 사랑받고, 성격이 충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