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강의 모음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예전에 체리코코님이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란 질문을 주셨는데 Gregory Batson의 친밀성 연구를 보면서 답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 고객을 만나야 하거나 소개팅을 하거나 인사를 해야 하는 자리거나 등등 Gregory Batson이 발견한 친밀성의 팁,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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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격 진단표는 자신의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5대 성격)을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간단한 문항인데도, 성격특성과 꽤 높은 상관관계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어요. 뉴캐슬 대학에서 개발한 '5대 성격특성' 평가 도구 중 하나인데요. (Gosling, S. D., Rentfrow, P. J., &Swann Jr, W. B. (2003). A very brief measure of the Big-Five personality domains.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37(6), 504-528.) 1. 우선 아래 문항에 해당되는 지점에 동그라미를 쳐 보세요 :) 2. 그 다음엔 동그라미 친 부분에 해당되는 점수를 아래의 표에서 확인해서 써 놓으세요...
보셨나요? 전 퀸의 음악을 좋아해서 일찌감치 봤는데요. 제가 볼 때만 해도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요즘 흥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퀸 음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익숙한 곡들이 많죠. 대중적인 데다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를 갖고 있어서 그럴까요. 그런데 자꾸 듣다 보면 뭐랄까. 일반적인 대중음악에 비해서 좀 특이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대충 들으면 심플한데, 듣고 또 듣다 보면 생각보다 구성이 복잡하달까요. 그래서 안 질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내용보다는 퀸의 명곡들이 쉴새 없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지죠. 관객 입장에서는 멋진 라이브 콘서트장에 와 있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보시길 추천해요. 이 수줍게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그냥 멀리서 봐도 뭐랄까, 어떤 기운 같은 게 느껴진다면 과장이려나요? 가끔 아주 (클릭 ☞) 오래 살다 온 것 같은 영혼이랄까. 만났을 때 에너지 자장이 가붓하고 에고(ego)를 거의 안 쓰면서도 참 자연스러운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J 교수님이 제겐 그런 분이었습니다. 상담학 석박사를 따고 다양한 이론을 섭렵하고 오랜 숙련 기간을 거치면 보다 훈련된 상담자가 될 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가진 기운은 그냥 만나는 순간 바로 느껴지니까요. 기운 자체의 치유력을 갖는 분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J 교수님이 제겐 그런 분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개인 상담을 시작했을 때 만난 내담자들 공통점이 통제력이 강한 분들이었습니다. 연인이 걱정되어 통제하..
내가 내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 즉 내적조절력은 삶에 생기를 주죠. 사람이 그냥 하루하루 사는 것보다는 목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이런 차이만으로도 일상의 탄력도가 달라지는데요. 하지만 내적조절력이 과도해지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이런 지점에 대한 이야기 나눠 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Paulhus, D의 조절 범위 검사 해 보셨나요? 이번 시간에는 내적 조절력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 스트레스를 받을 땐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지점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자율신경계가 안정된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나눠 볼게요.
내 삶은 내가 온전히 핸들링할 수 있다? 운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많이 좌우한다? 내 삶의 조절력은 삶의 행복감과 질에 꽤 큰 상관관계가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단한 조절 범위 검사를 통해 내적 조절력(내 삶은 내 의지에 온전히 달린 것)이 큰지 외적 조절력(운적인 요소가 꽤 좌우한다)이 큰지 체크해 보면 좋겠네요. 이 조절 범위 검사는 Paulhus, D의 영역별 조절 인식도 측정(Sphere-specific measures of perceived control)에서 가져 왔는데요. 종이 한장을 준비해 주시고, 점수를 쓰면서 체크해 보세요. 60점 이상을 내적 조절 영향력이 크다고 보고 48점 이하를 외적 조절 영향력이 크다고 보지만 제가 막상 현장에서 검사지를 돌려 보면 50점 이상인 분들이 내..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가을이 왔는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 Anderson은 우리의 사고체계 자체가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언어로부터 비롯된다고 보았는데요. 우리는 언어를 기반으로 주어진 현실을 창조한다는 뜻깊은 통찰을 했습니다. 제가 명사지상특강 칼럼 취재를 하면서 깨닫게 된 부분들 (리더의 언어, 부자의 언어)를 비롯해 그동안 함께 나누었던 셀프토크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 가져 볼까 해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왜 저 사람은 마음에 쏙 들까요? 왜 저 사람은 이다지도 마음을 불편하게 할까요? 바로 투사(projection)로 인한 일치성 때문입니다. 바슐라르는 이렇게 말했죠. 사물은 우리의 시선에 대해 저의 시선으로 응답한다. 우리가 그것을 무심한 눈으로 보기에 무심하게 보인다. 그러나 맑은 눈에는 모든 것이 거울이다. 솔직하고 진지한 눈길에는 모든 것이 깊이를 가지고 있다. 나를 지지해 주는 셀프토크를 할 때 자존감과 파워가 생기는 원리를 함께 나눠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셀프토크란? 생각, 감정, 욕구가 일어났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누는 내부 대화를 뜻합니다. 이러한 내부 대화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데요. 내가 어떤 온도로 나 자신에게 말을 거느냐에 따라 신체의 적응력과 반응도 달라집니다. 자존감 역시 이 셀프토크를 기초로 만들어지는데요. 내 삶의 변화시키는 셀프토크 3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우리가 화가 나서뜨거운 불길이 마구 치솟을 땐? 심호흡조차 잘 안 됩니다. 이럴 땐, 화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기보다는 나를 정화하는 방법이 필요한데요. 화가 날 때 마음을 다스리는 응급처치법에 대해 함께 살펴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우리가 머리로는 알아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이유는?깊은 무의식의 승인을 받지 못해서인데요.분아통합기법을 통해 무의식이 알려주는 힌트를 살펴봐요.타임머신을 타고 살짝 엿보고 싶은 내면의 찜찜함.그 속에 숨어 있는 긍정적인 원래 욕구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든 미래든 갈 수 있다면?미래 중에서도 내가 꿈꾸는 지점으로 가 보고 싶은 분들 있으시죠?꿈꾸는 미래를 통해 어떻게 핵심 자원을 발굴해 낼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든 미래든 갈 수 있다면?과거 중에서도 행복했던 순간으로 간 분들 있죠?행복했던 나의 과거 속에 어떤 핵심 자원이 숨어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과거의 숨은 의미와그 안에 있는 핵심 자원을 찾아보는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
한정된 프레임 속에서 갑론을박하다 보면 같은 자리를 맴돌 때가 있죠. 궁극적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차린다면 좀 더 홀가분한 지점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나의 무의식 속에는 여러 층위가 존재합니다.과거, 미래는 현재 안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어서'지금, 여기'의 몰입을 방해하는데요. 하지만 과거와 미래가 이렇게 소맷자락을 잡아당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 속에 숨어 있는 핵심 자원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논문 좀 써 보려고, 외곽에 한적한 까페에 왔는데 주위를 살펴 보니 다들 편안한 옷차림에 뭔가 슬렁슬렁한 분위기입니다. 마주 앉아 커피 마시는 노부부, 엄마랑 그림 그리고 있는 아이, 케잌 먹으며 커피 마시는 여인들... 일요일 오후의 느긋함이 느껴져서 좋네요. 어떤 분은 얼굴을 막 문지르면서 까페 밖에서 계속 통화 중입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니 무언극을 보는 것 같네요. 나름의 사연이 있겠죠. 갑자기 작년 여름에 몸짓 언어 세미나에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그때 재밌어서 엄청 집중해서 들었는데, 찾아보니 노트북에 자료가 그대로 있네요. 잠깐 쉴 겸 몸짓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NEWSIS Ⓒ이투데이 우리가 이렇게 얼굴을 만질 때가 있는데요. 턱, 코, 눈 등 자기 얼굴을 만지는 동작은 내..
제가 만든 프로그램 중에 “돌덩이 안고도 건너보기”라는 섹션이 있는데요. 유튜브로 돌려볼까, 했는데 지금 마이크 연결이 안 되어서 그냥 글로 써 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뚱뚱해서 자존감이 내려가 있다.”라는 이슈를 갖고 있을 때, 그 문제가 사라진다면?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뚱뚱함이 사라진다면 나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라고 답했다면, 이렇게 묻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여전히 있는데도, 자신감이 있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이 이슈를 말한 분이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매력 있게 화장할 것이다. 옷을 잘 입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관련해서 나에게 투자할 것이다. 말할 때 자신감 있게 또박또박 말할 것이다.” 또 한 분은 “자녀가 공부를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연휴, 잘 쉬고 계신가요? 저번에 ‘백트랙’(클릭 ☞) http://persket.com/233 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람은 논리나 열의만으로 움직일 수 없다. 무의식적 친밀감이 생기지 않으면 더 이상 진전이 없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무의식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표상 시스템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표상 시스템이라고 하니까 거창하게 느껴지는데요. 표상 시스템이란 쉽게 말해서 “대화할 때 내가 쓰는 오감(五感;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뜻합니다. 이 오감 중에서 내가 두드러지게 쓰는 감각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바닷가에 갔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떤 게 떠오르세요? 어떤 분은 “저 푸른 바다와 흰 구름, 반짝이는 빛” 같은 게 떠오를 겁니다. (이런 분들의 표상 시스템은 시각 선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