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강의 모음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Paulhus, D의 조절 범위 검사 해 보셨나요? 이번 시간에는 내적 조절력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 스트레스를 받을 땐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지점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자율신경계가 안정된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나눠 볼게요.
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추석 연휴 잘 쉬고 계신가요? 가끔 메일 주시는 분들, 잊지 않고 방명록에 글 남겨주시는 분들, 유튜브 구독자도 조금 늘어서 :) 감사하네요. 누가 블로그는 왜 해? 유튜브는 왜 하니? 라고 묻는데... 저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면서 오히려 제 자신이 더 많이 배우고, 도움 되는 점을 나눌 수 있어 값진 것 같습니다. :) 나누고 싶은 콘텐츠가 있으면, 저는 누구나 자기만의 매체를 갖기를 권합니다. 제 권유에 대학원 선생님들, 그리고 기업 강의를 함께 했던 선생님도 요즘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보람 있고, 재미도 있다며 푹 빠지신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시작해 보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 사실 파워 블로거나 유튜버가 아닌 이상 금전적인 보상은 없습니다. 구독자도 그다지 많지 않을..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남녀노소를 떠나 왠지 모르게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는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은 기억을 가슴속에 품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은 틀을 만들고 그 안에 깃발을 꽂으려고 한다. 그러나 깃발에 오래도록 묶여 있을 땅은 없다. 대지는 변화하고 늘 움직인다. 보통 혼돈이 찾아오면 우리는 그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도망치게 된다. 당신이 느끼는 혼돈은 변화의 소식이다. 혼돈과 머물면서 그것을 수용하면 그 안에 공간이 생긴다. 그 안에서는 깃발을 움직이는 힘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내 삶은 내가 온전히 핸들링할 수 있다? 운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많이 좌우한다? 내 삶의 조절력은 삶의 행복감과 질에 꽤 큰 상관관계가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단한 조절 범위 검사를 통해 내적 조절력(내 삶은 내 의지에 온전히 달린 것)이 큰지 외적 조절력(운적인 요소가 꽤 좌우한다)이 큰지 체크해 보면 좋겠네요. 이 조절 범위 검사는 Paulhus, D의 영역별 조절 인식도 측정(Sphere-specific measures of perceived control)에서 가져 왔는데요. 종이 한장을 준비해 주시고, 점수를 쓰면서 체크해 보세요. 60점 이상을 내적 조절 영향력이 크다고 보고 48점 이하를 외적 조절 영향력이 크다고 보지만 제가 막상 현장에서 검사지를 돌려 보면 50점 이상인 분들이 내..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가을이 왔는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 Anderson은 우리의 사고체계 자체가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언어로부터 비롯된다고 보았는데요. 우리는 언어를 기반으로 주어진 현실을 창조한다는 뜻깊은 통찰을 했습니다. 제가 명사지상특강 칼럼 취재를 하면서 깨닫게 된 부분들 (리더의 언어, 부자의 언어)를 비롯해 그동안 함께 나누었던 셀프토크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 가져 볼까 해요 :)
"나의 연구 대상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비교적 더 자발적이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자신을 덜 통제하고 억제했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제재나 자기 비판을 줄이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충동을 숨기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자기실현으로서의 창조성이 갖는 본질적인 측면의 하나임이 밝혀졌다. 건강한 심리가 갖고 있는 이러한 측면을 기술하기 위해, 로저스는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fully functioning person)"으로 통찰해낸다. 또 다른 발견은 자기실현으로서의 창조성이 전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아동과 많은 측면에서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창조성은 자발적이고, 노력할 필요가 없고, 순수하고, 손쉽고, 고정관념과..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왜 저 사람은 마음에 쏙 들까요? 왜 저 사람은 이다지도 마음을 불편하게 할까요? 바로 투사(projection)로 인한 일치성 때문입니다. 바슐라르는 이렇게 말했죠. 사물은 우리의 시선에 대해 저의 시선으로 응답한다. 우리가 그것을 무심한 눈으로 보기에 무심하게 보인다. 그러나 맑은 눈에는 모든 것이 거울이다. 솔직하고 진지한 눈길에는 모든 것이 깊이를 가지고 있다. 나를 지지해 주는 셀프토크를 할 때 자존감과 파워가 생기는 원리를 함께 나눠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