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그게 말이야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꼭 그런 지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질 때가 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는 데 바쁜 나머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를 찾아내 말해주는 데는 인색하다. 어떻게든 잘하고 있는 것 이미 해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칭찬해주고 더욱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
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1월 1일, 새해가 밝았네요. 예전에 제가 개운법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 통계를 보니까 많은 분들이 검색을 통해 이 글을 보셨습니다. (클릭 ☞) [개운법] 운이 좋아지는 법 그러고 보면 사람은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고, 잘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듯합니다. 저는 한때 운 좋은 사람들은 뭔가 특별한 게 있겠지,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고, 삶에는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운이란 게 한 사람에게 고정된 것도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가끔 취재 수첩을 들여다 보면 운 좋은 분들의 재미있는 공통점을 느낄 때가 있어요. 생각난 김에 운 좋은 분들의 특징을 한 번 정리해 볼까요? (1..
잘 될 거야 성공할 거야 이런 말은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내 불안의 격려일지도 몰라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방법을 찾아서 잘 할 거야 목적지보다 존재에 대한 지지가 필요한 이유, 너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삶의 문제는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해결되는 것이다. 해결책은 논리적이지 않으며 합리적으로 도출되지 않고 심지어 호소 문제와 별 상관이 없을 때도 있다. 원인을 캐다 보면 그것에 매몰될 수 있다. 원인보다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그 방향성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성장하게 한다.
행복한 성탄 보내고 계신가요? 요 며칠 저는 (클릭 ☞) [꿈 이야기] 꿈 속에 찾아온 세 아이 를 만났는데요. 제주에 살아 얼굴 보기 힘든 홍작가를 만나, 그간 밀린 이야기를 소근소근 나눴는데, 여전히 청신한 그 눈빛에 압도당하고 말았답니다. 그녀가 제주에서 보고, 듣고, 코 끝으로 맡은 풍경들을 한 장, 한 장 드로잉으로 담아 이란 달력을 만들었는데요. 해피에게 어떤 그림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니 ㅎㅎ 오, 수풀 위로 빨간 태양이 떠 있는 그림 한 장을 발로 탁 찍습니다. 또 어떤 그림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 보았더니 이제 말 시키지 말라며 털썩 누워 버립니다.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여~ 그래도 이렇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신부전 3기에서 조금만 방심하면 4기로 가는데, 이 상태만 유지해 다..
문득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올 한 해 나는 무얼하며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열심히 공부만 하고, 논문에만 집중해야지 했는데, 기업 강의와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시간을 다 쓴 것 같습니다. 저는 연말이 되면 한 해 동안 일어난 10대 뉴스를 작성해 보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 번 써 보시길 바래요.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열 가지 일을 기준으로 헤드라인을 뽑아 작성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배운 점을 써 보고, 감사한 일도 다행인 일도 꼽아 봅니다. 사실 어쩌면 10대 뉴스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들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더 소중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올 한 해 너는 어떻게 살았니? 라는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하지만 10대 뉴스를 ..
깔끔하게 결론지어지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샘플일 뿐 조금 덜 되어진 듯한 기분 뭔가 엉켜 있고 되어가는 과정이 진짜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