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모든 경험은 1%라도 쓸모가 있지 않을까? 다만 단 하나의 방식으로만 판단할 때 고통이 되어 오겠지.
경험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험이 올 수 있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더라.
그가 사라지고 싶었던 건, 그 비어버린 공간만큼은 충분히 존재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무엇이 다른 것을 통해 더 분명하게 느껴진다면 그게 나에겐 진짜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는 있는 그대로 말했지만 전부를 말한 것은 아니었다. 전부를 담아 낼 언어를 찾지 못했다.
오늘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감정은 그가 처리해야 할 조용한 면적 때로 그 자신이 파묻혀도 모를 만큼 큰 면적.
시간은 직선이 아니라 여러 층위로 이뤄져 있지 않을까? 그저 고리를 던지듯 관심 가는 면적만큼 걸려 기억의 매듭을 만들 뿐.
"한정된 문맥 속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면설령 그것이 논리적으로 옳다 하더라도누구를 위한 일도 될 수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