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이제 더위도 주춤해지고, 가을이 훌쩍 다가왔다는 걸 느낍니다. 저는 계절 중에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가을이 되면 볕이 어느 정도 따스하면서도 기분 좋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제 생일이 있어 좋고요 :) 이렇게 멋진 가을이 왔는데, 요즘 저는 운이 그닥 좋지 못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운이 좋을 때 특징 중 하나가 본인이나 주변 인연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예전에 말씀 드렸었죠? (클릭☞)개운법 반대로 운이 받쳐주지 않을 때는 내가 아프거나 주변 사람이 아프거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속상한 일들이 벌어지죠. 요즘 집에 어떤 일이 생겨서 골머리가 조금 아픈 데다, 열두 살 된 강아지가 신부전증에 걸려서 온통 신경이 그 아이한테 쏠려 있습니다. 센터도 나가야 하고, 논문도..
4. 건강을 위해 일정 시간을 할애하라. 영혼이 물이라면, 신체는 그릇입니다. 즉 그릇이 부실하면 물이 아무리 맑아도 줄줄 새지요.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힘들기 때문에 의욕이 나지 않습니다. 요 앞의 글에서 운은 기분 좋을 때 따라붙는다고 했지요? (클릭☞) 운이 좋아지는 법 1 기분이 찌뿌둥한데 좋은 운이 올 리가 없지요. 그래서 건강을 위해 일정 시간을 할애하면 운이 찾아든다고 합니다. 일단 기력이 받혀 주기 때문에요. 최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고, 기왕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소식하는 거죠.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를 아예 23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나머지 1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마라톤 하는 시간으로 빼 놓는다고요.) 5. 계획하라. 그러나 계획에 얽매이지는 말아라. “목..
새해가 되었으니, 사람들이 올해 운세를 보게 되는데요. 저는 타고난 운을 믿는 편이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운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주역을 연구하는 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인데요. 우연히 듣게 된 강의가 제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득 생각난 김에 개운법(운이 좋아지는 법)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1. 운을 아는 사람은 겸손해진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노력하라.) 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테면 로또도 일단 사야 당첨이 될 확률이 있지, 안 사면 0% 확률이니까요. 하지만 노력은 어떤 씨앗이 열매맺기 위해 인간이 기울일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역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이건 주역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요즘 제가 살펴보는 논문에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