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강의 모음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오늘은 정신분석적 투사(SFP)에 기반한내 안의 긍정적 지점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가져 볼까 해요 :-)
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지난번에 (클릭☞) 메타지능이 높을수록 목표 달성률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은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메타지능은 저 높이 하늘에 떠 있는, 드론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지형도를 살피고 방향을 가늠하는,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인지적 능력인데요. 메타지능은 투사(Projection)와도 꽤 관련이 깊습니다. 메타지능이 발달할수록 자기 투사의 지점을 잘 알아차리는데요. 음, 투사가 뭐냐면 우리가 타자를 볼 때, 자기 프레임에 근거해서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청년이 고개를 푹 숙인 채 공원에 웅크린 채 있다고 해 봐요. 그때 지나가던 A, B, C, D가 이 청년을 봅니다. 그런데 요 근래 가족을 잃은 A는 마음이 짠해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너도 가족을 잃어서 우울하구나?’ ..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자기 안에 있는 힘을 믿고 쓰지 못하면 남의 크레파스를 쓰고 싶어 한다. 그것으로 내 그림 한 장 그려내지 못하면서.
그는 자신이 별로 재미없고 따분한 사람이라서 내가 이제 싫증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충동은 나를 놀라게 할지도 모르므로 자신을 통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나는 나 자신에게 싫증이 났다. 그리고 나의 파괴적인 충동이 두렵다."라고 말하게 했더나 그는 진지하게 생각한 후에 자신의 투사를 깨달았다.
예전에 '영업왕' 분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 분들 말발이 대단하고, 뭣보다 사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을 거란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해 보니, 정말 스타일이 제각각이더라고요. "아부지 돌 굴러가유."류의 느린 말투를 가진 분도 꽤 있었고, 달변가라기보다는 “그렇죠.” “네, 맞습니다.” 식의 백트랙(backtrack) 구사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백트랙이란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오늘 저 점심 때 짜장면 먹었어요.”라고 한다면 “아, 짜장면 먹었어요?”라고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되돌려 주는 걸 말하는데요. 백트랙에 대해서는 다음에 정리해 볼게요. 암튼 이 영업왕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성실성, 근성 등등 여러 성공 요인들을 차치하고 제..
나는 그에게 돌의 긍정적 이미지를 말해 보라고 했다. 그는 "묵직하고, 안정되어 있고, 유용하며, 아름답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방금 말한 형용사 앞에 '나는'이라는 주어를 붙이게 했다. 그는 마침내 자신에게도 그러한 속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뻐했다. 우리가 타인의 장점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 속에도 그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