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지난번에 엘리스(Albert Ellis) 박사가 말하는 (클릭☞) 비합리적 신념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지인이 요즘 제 블로그를 열혈 구독하고 있는데 “남을 판단하여 처단하고 싶은 마음 속에는 내 안에 해결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라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주면 좋겠다고 해서 덧붙여 써 봅니다. 음, 그러니까 상대가 법의 저촉을 받을 만큼 잘못한 건 아니지만, 왠지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 나에게는 강렬한 불쾌함으로 확 올라와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때가 있다는 거죠. 이때 자신이 왜 그 부분에 유독 예민한지 살펴봐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저는 동식물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을 보면(학대 수준이 아님에도) 강렬한 분노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