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 지나고 나니, 뜨거운 가마솥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동양철학 하는 선생님과 시래기 국밥집을 찾았는데요. 4.19탑 근처에 라는 식당에 들렀는데~ 주문한 소불고기 가마솥밥 시래기가 질기지 않고 촉촉해서 맛있더라고요. 강추! 다시 오게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주문한 해물파전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해서 금방 비워냈고요. 볶은 김치의 아삭함이 느껴지는 메밀전병도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 아무튼 맛집 이야기는 그만하고, 오늘은 교운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교운기라는 말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운이 바뀌기 전에 지나가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절이 바뀌듯이 사람마다 대운의 흐름이 바뀌는 시기가 있는데, 보통 10년 단위로 변화합니다. 교운기란 대운이 변화하기 전의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