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때로 정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대다수의 사람이 지니고 있는 정신병리임에도 이것이 너무나 조용하게 내면에 널리 퍼져 있어 우리는 그것을 감지하지 못한다. 실존주의자들은 공포, 번민, 절망을 되풀이하며 이것에 완강하게 맞서는 것만이 삶의 긍정의지라 강조한다. 그러나 사람은 슬픔과 기쁨을 다양한 비율로 경험한다. 삶을 하나의 색으로 전제하는 순간 생기를 잃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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