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왜 은행이나 병원 앞에서는 발걸음이 빨라질까? 심리분석가 Paco Underhill은 사람들이 금융기관을 차갑고 무미건조한 곳으로 병원을 두렵고 아픈 곳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본다. 그래서 그 옆에 가게를 내는 건 추천하지 않아. 우리 뇌엔 연합력이 있어서 그러한 분위기를 흡수해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 때문이지.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말이지.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떠올렸을 때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선물을 받은 게 아닐까? 다른 사람 눈엔 안 보여도 내 마음 속엔 생생하게 존재하는 선물. 저작물의 링크는 허용하나, 무단 복사 및 도용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마음밑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