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그간 (클릭☞)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애도의 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펫로스보다는 죽음, 상실, 사별, 이별로 검색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편적인 상실감을 느낄 때, 유의해야 될 점,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점에 대해 나누어 볼게요. 1. 일상 복귀 속도가 느려도 허용하고, 기다려주기 고인을 떠나보내거나,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진 뒤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마치 몸에 무거운 추가 하나 매달린 것처럼 능률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예전과는 달리 업무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의욕이 나지 않더라도 채근하기보다는 그런 나를 허용하고 기다려 주세요. 간혹 몸이 아프기도 한데, 스트레스로 인한 저항 능력이 떨어진 상태이니 입맛이 없어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먹고 스스..
여러 비합리적 신념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머리로는 ‘아, 그래. 나는 비합리적 신념을 갖고 있었던 거야.’라고 자각하더라도, 그런 신념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비합리적 신념들을 해체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앨리스 박사의 이런 질문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평소에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1) 이런 생각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2) 그게 그렇게도 끔찍한 일인가? 내 인생이 끝나는 일인가? (3) 예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가? 그때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지? (4) 앞으로도 못할 거라는 구체적인 증거는 무엇인가? (5) 예외의 상황은 없었는가? (6)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무엇인가? (7) 만약 친구가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해 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