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저는 아침잠이 꽤 많은데요, 요즘엔 새벽에 일어나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신부전 말기라 약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산책으로 체력을 보강해야 하거든요. 요즘은 새벽에 공원에 오는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까지 되었는데요. 하지만 어떤 날은 몸이 너무 피곤해서 정말 새벽에 못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소령이 무술하는 동영상을 한번 보고 일어나는데요. 내적 동기에 큰 힘이 됩니다. 이소령은 배우이기 이전에 무도인이었고, 무도인이기 이전에 철학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남긴 많은 명언이 있죠. 살펴볼까요? (1) 수행승의 자세로 정진하라 이소룡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하루살이 인생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살맛이 난다.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또 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