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21. 4. 30. 16:12
지난 번에 기러기 가족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기러기 가족일지라도 평소 화상통화, 전화, 이메일, 톡 등을 통해 수시로 접촉하고, 서로에 대한 ○○○○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 간 유대관계가 무너지지 않았다고 해요(김기화, 2012). 여기서 ○○○○은? 가족이 서로에 대한 “안쓰러움”을 느끼고 있을 때였는데요. 이 안쓰러운 감정은 요즘 주목받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약해지는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정서적 매개가 되고 있거든요. 안쓰러운 감정은 PTED(외상 후 울분장애)를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거 아세요? 요즘 한국인 10명 중 6명이 만성울분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유명순, 2021). 아무래도 코로나19가 PTED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금 당장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