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20. 12. 9. 00:01
기분이 좋을 땐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갈 일도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자아강도가 약해지면 사소한 말도 마음의 실밥처럼 따라다녀 이 따라다님이 길어지면 분개심으로 이어지는데 융은 이런 마음의 뒷그림자에는 교만이 섞여 있다고 본다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길수록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무너져 내려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인데 라는 양극성의 마음이 분열감을 초래하니까 교만할수록 도리어 스스로에게 해 줄 것도 제대로 못해 주고(실속도 못 챙기고) 반추(생각의 되새김)에 빠져 방황하게 만들어 나도 그래 누구나 그래 저작물의 링크는 허용하나, 무단 복사 및 도용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마음밑돌 All rights reserved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20. 12. 9. 00:00
의식의 흐름을 자유롭게 열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있는 고집 센 검열관은 그림 한 장을 그려도 그것은 완벽하고 예술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해 아이러니하게도 창조성은 무엇이든지 마음 놓고 그려도 괜찮다는 자유를 허용할 때 흘러들어온다 더불어 적절한 시스템 (일정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공간, 마음의 태도 등)도 필요해 인지심리학자들은 시스템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신축성 있게 작용할 때 건강한 시너지가 생긴다고 본다 마치 좋은 습관처럼 의식의 흐름이 신고 다니는 편안한 신발처럼 말이야 저작물의 링크는 허용하나, 무단 복사 및 도용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마음밑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