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년도에 태어났지만 이제는 세상에 없는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중학교 때 짝이었던 J. 갖고 싶어 하던 샤프 그게 뭐라고 유세를 부렸는지 미안해. 함께 취재갔던 K. 네가 추천해 준 영화들 정말 좋았는데. 요즘도 <녹색광선> 보면 네 생각난다. 문득 재즈드러머 최세진 선생님도 떠오른다. 그때 K랑 공연 보러 오라 했을 때 가 볼 걸 그랬다. 루디 할아버지 연주는 정말 부서지는 별빛 같았는데... 다들 하늘에서 잘 지내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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