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클릭☞) 1편에서 편향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그럼 편향하지 않고 생생하게 환경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Perls는 불안이란 ‘현재와 미래 사이의 간격’이라고 말합니다. (Perls et al., 2012). 우리가 지금 여기를 떠나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면 어찌해볼 수 없는 행동만큼 불안이 스며듭니다. 따라서 ‘개체가 미래로 달려가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되죠. Perls는 편향을 보이는 내담자는 흔히 신체감각도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지시문을 통해서 신체지각을 열어 줍니다. “당신의 신체감각에 온전히 집중해 보세요, 애써 이완하려고 하지 말고 당신의 신체감각을 자연스럽게 느껴보세요. 고통스러운 것이든 즐거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