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쳐다보던 관광 명소보다 잠시 앉아 쉬었던 의자, 그 칠이 벗겨진 플라스틱 의자가 더 또렷하게 기억나는 이유는 뭘까? 삶의 밀도는 내 발에 신어 본 슬리퍼 같은 촉감에서 비롯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