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이제 더위도 주춤해지고, 가을이 훌쩍 다가왔다는 걸 느낍니다. 저는 계절 중에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가을이 되면 볕이 어느 정도 따스하면서도 기분 좋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제 생일이 있어 좋고요 :) 이렇게 멋진 가을이 왔는데, 요즘 저는 운이 그닥 좋지 못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운이 좋을 때 특징 중 하나가 본인이나 주변 인연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예전에 말씀 드렸었죠? (클릭☞)개운법 반대로 운이 받쳐주지 않을 때는 내가 아프거나 주변 사람이 아프거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속상한 일들이 벌어지죠. 요즘 집에 어떤 일이 생겨서 골머리가 조금 아픈 데다, 열두 살 된 강아지가 신부전증에 걸려서 온통 신경이 그 아이한테 쏠려 있습니다. 센터도 나가야 하고, 논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