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지난번에 클릭 ☞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 Commitment Therapy : ACT)에서 대해 이야기했었죠? 심리적 공간 확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다가 만 것 같은데요. ACT에서 심리적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개념화된 자기(conceptualized self)로부터 빠져나오기’를 권합니다. 개념화된 자기란 스스로를 “나는 ○○다.”라고 규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나는 초라하다.” “나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나는 가난하다.” “나는 무능력하다.” “나는 게으르다.” 등등 이렇게 개념화된 자기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부여하는 ‘관념의 나’입니다. 이 ‘개념화된 자기’는 심리적 경직성을 증가시키는데요. 예를 들어 “나는 실패자다.”라고 했을 때, 과연 내가 2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