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30. 18:40
불행을 느꼈던 곳에서는 내가 무얼 잘하는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하나도 생각 안 난다. 그저 벗어나고 싶어서 정규방송이 끝나버린 백색 소음처럼 앉아 있을 뿐
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26. 21:44
(클릭 ☞)-[Big-Five] 5대 성격특성 평가 도구 해 보셨나요? 외향성이냐? 내향성이냐? 무 자르듯이 나누는 게 아니라, Big-Five는 연속적인 차원이고, 그 연속선상 위에 놓이는 나의 성격(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을 알아보는 건데 잘 체크하셨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은 “외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게요. 성격이란 게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 사람의 인생사에서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어떤 일관성으로 보는데요. 굳이 점을 치지 않더라도 이 사람이 그간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느냐를 보면 미래의 상황에서도 그가 할 행동이 보인다는 거죠. 한마디로 ‘동일한 패턴 형성’을 성격이라 보는데요. 성격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사실입니다. 성격이 좋아서 사랑받고, 성격이 충동적..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21. 20:19
누구나 보고 있지만 그걸 볼 수 있게 형상화하는 사람 누구나 듣고 있지만 그걸 들을 수 있게 만드는 사람 무언가를 알아차려서 전달 가능한 무엇으로 만드는 사람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21. 20:16
인간은 호텔을 건축하고 만을 준설하는 등 엄청난 프로젝트를 이루어내면서도 기본적인 심리적 매듭 몇 개로 그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울화가 치밀 때면 문명의 이점들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게 느껴지는지!
마음돋보기/YouTube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18. 20:06
안녕하세요. 이르고입니다. 예전에 체리코코님이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란 질문을 주셨는데 Gregory Batson의 친밀성 연구를 보면서 답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 고객을 만나야 하거나 소개팅을 하거나 인사를 해야 하는 자리거나 등등 Gregory Batson이 발견한 친밀성의 팁, 함께 알아봐요.
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18. 18:40
이 성격 진단표는 자신의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5대 성격)을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간단한 문항인데도, 성격특성과 꽤 높은 상관관계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어요. 뉴캐슬 대학에서 개발한 '5대 성격특성' 평가 도구 중 하나인데요. (Gosling, S. D., Rentfrow, P. J., &Swann Jr, W. B. (2003). A very brief measure of the Big-Five personality domains.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37(6), 504-528.) 1. 우선 아래 문항에 해당되는 지점에 동그라미를 쳐 보세요 :) 2. 그 다음엔 동그라미 친 부분에 해당되는 점수를 아래의 표에서 확인해서 써 놓으세요...
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13. 21:27
보셨나요? 전 퀸의 음악을 좋아해서 일찌감치 봤는데요. 제가 볼 때만 해도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요즘 흥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퀸 음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익숙한 곡들이 많죠. 대중적인 데다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를 갖고 있어서 그럴까요. 그런데 자꾸 듣다 보면 뭐랄까. 일반적인 대중음악에 비해서 좀 특이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대충 들으면 심플한데, 듣고 또 듣다 보면 생각보다 구성이 복잡하달까요. 그래서 안 질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내용보다는 퀸의 명곡들이 쉴새 없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지죠. 관객 입장에서는 멋진 라이브 콘서트장에 와 있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보시길 추천해요. 이 수줍게 ..
마음돋보기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9. 19:12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그냥 멀리서 봐도 뭐랄까, 어떤 기운 같은 게 느껴진다면 과장이려나요? 가끔 아주 (클릭 ☞) 오래 살다 온 것 같은 영혼이랄까. 만났을 때 에너지 자장이 가붓하고 에고(ego)를 거의 안 쓰면서도 참 자연스러운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J 교수님이 제겐 그런 분이었습니다. 상담학 석박사를 따고 다양한 이론을 섭렵하고 오랜 숙련 기간을 거치면 보다 훈련된 상담자가 될 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가진 기운은 그냥 만나는 순간 바로 느껴지니까요. 기운 자체의 치유력을 갖는 분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J 교수님이 제겐 그런 분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개인 상담을 시작했을 때 만난 내담자들 공통점이 통제력이 강한 분들이었습니다. 연인이 걱정되어 통제하..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6. 21:02
사람이 자기 파괴적일 땐 스트레스와 고통 속에 있거나 자기 안전, 사랑, 존중감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나온 반작용일 뿐이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한다. 누군가에겐 특별한 존재이고 싶어 한다.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오늘의 스케치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2018. 11. 6. 20:50
어떻게 하면 빨리 가는지 알 것도 같은데 그런 속도는 결국 내 것이 아니라 다시 후진하게 되더라 할 수 있는 만큼 돌보고 아끼면서 가보기